[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9일 오전 11시 선진학습실에서 '2015학년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열었다.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학생 12명은 오는 25일 울산을 출발해 호주 시드니에서 12주간 호주 국립 기술전문대학(TAFE)의 영어연수 및 기술연수와 산업체 현장실습을 거쳐 희망에 따라 현지 취업을 하게 된다.

12주간의 현장학습 연수 경비 일체는 시교육청이 부담하며, 그 이후의 현지 생활은 전공분야 취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해결해야 한다.

김복만 교육감은 "국가의 직업활동을 통해 우수한 기능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울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큰 일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2년에는 10명, 2013년에는 16명, 2014년에는 15명이 호주로 파견됐으며, 현재 13명의 학생이 현지에서 취업 및 학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