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주군은 18일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주민 등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 지속가능발전 평생학습 체험대전'을 개최했다.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RCE 군민교육분과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울주의 선진학습도시 비전'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프리카 희망T셔츠 나눔캠페인 포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40개의 교육관련 기관과 단체, 학습동아리 등이 참여한 울주친환경 나눔장터 운영, 70여개의 무료 체험학습 부스가 열려 참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프리카 희망T셔츠 나눔캠페인 포장 퍼포먼스는 지난 6월부터 울주군 12개 읍면의 아파트, 학교, 도서관 등에서 모은 5만 여벌의 옷을 직접 포장하는 이벤트로, 지구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는 씨앗폭탄 체험, 지구촌 신생아 배냇저고리 만들기, 지속가능한 환경-빗물 프로젝트, '동물을 사랑하는 행복 실천에 동행하세요' 등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평생학습에 접목한 다양한 무료체험도 진행됐다.
 
오세윤 군 교육체육과장은 "평생교육을 핵심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