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물 배포 및 지역 주민 불법 주차 근절 당부
[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 동구는 16일 동구 일산동 홈플러스 옆에서 '착한 주차존' 현판식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명호 동구청장과 박태길 동부경찰서장을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교통시설사랑단 등 봉사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착한 주차존'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불법 주차 근절을 당부했다.
'착한 주차 존' 사업은 상습적인 불법 주차를 해결하고자 경찰과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각 구군별로 추진된다.
울산 동구에 따르면 동구 번덕5길 홈플러스 옆 길 100m 구간이 '착한 주차 존'으로 지정됐으며, 도로 양면 전부 주차금지였던 이 구간의 한쪽면에 주차가 가능하도록 허용되며 그 대신 편도방향 차량운행이 가능하도록 통행로가 확보됐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일률적으로 주차를 못하게 하면 주차공간이 부족한 차량 운전자들이 불법주차를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해 허용 가능한 부분에서 최대한 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최소한의 교통소통을 보장하고자 '착한 주차 존'을 운영하게 됐으니 주민들의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