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경주시 보문로에 위치한 코모도호텔 및 인근 지역에서 '행복 무지개 캠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학교폭력가해학생 및 학교폭력가해 징후학생의 학교적응을 위한 이번 캠프에는 지역 내 중학교 학교폭력가해 징후학생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함께 참여한다.
참가인원은 캠프를 신청한 학생 15명과 보호자 15명 등 총 3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 등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캠프기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부모-자녀간의 이해와 관계회복을 위한 자기 인터뷰와 가족 얼굴 스케치, 도자기공예체험, 이미젬투어링, 보문호 산책, 마술쇼관람, 장기자랑, 성격유형 이해하기, 편지쓰기, 박물관 관람 등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부모-자녀 관계 개선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학생의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해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며, 궁극적으로 학교생활 적응과 학교폭력예방 및 재발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