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등학교 안전체험교실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안전체험교실 운영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각 구별로 안전체험교실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3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3일에는 양지초, 14일 연암초, 16일 약사초 안전체험교실을 방문해 운영됐다.
컨설팅에서는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안전체험교육 수업을 직접 참관하며, 학교 관계자와 시설 및 교육과정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안전체험교실은 3~4학년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교통안전, 화재예방, 자전거안전 등의 주제로 이론 및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전체험교실은 지난 2009년경부터 설치, 운영됐으며 교육기부를 통해 외부의 우수강사 및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등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전교육은 어릴 때부터 체험을 통해 몸에 배여야 하며, 안전체험교실의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단위 학교별 안전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