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포스코플랜텍은 오는 11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조청명 현 사장사내이사 임명 안건을 의결한다.
조 사장은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및 대우인터내셔널 경영기획총괄, 포스코 가치경영실장을 역임, 지난 6월 15일 포스코플랜텍 신임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4개월간 경영정상화 작업에 매진 중이다.
한편, 앞서 포스코플랜텍은 지난달 30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 및 대주주인 포스코와 경영정상화 계획의 이행에 대한 워크아웃 약정(MOU)을 체결했다.
이와 대해 포스코는 "포스코플랜텍이 워크아웃에 들어가 지배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연결대상 종속기업에서 제외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상증자 등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