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SCIE 수록 논문 중 2편, 피인용횟수 세계 상위 1% 포함
[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신현석 UNIST 자연과학부 교수가 국제적으로 학술적 공헌도가 큰 '올해 최고 과학자'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UNIST는 신현석 자연과학부 교수가 지난 15일 '2015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신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SCIE에 수록한 논문 중 2편이 피인용횟수 세계 상위 1%에 포함돼 올해 지식창조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교수는 그래핀과 질화붕소(h-BN) 등 이차원 나노재료의 합성과 에너지, 전자 소자 응용 분야, 탄소나노재료의 응용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여왔다.
실제로 네이처 머티리얼스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나노레터스 등 세계적인 저널에 발표한 SCI급 논문도 75편에 이른다.
최근에는 백금 기판을 촉매로 그래핀과 질화붕소(h-BN)가 함께 있는 이차원 나노재료를 만드는 방법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래핀과 질화붕소가(h-BN)가 함께 있는 이차원 나노재료는 차세대 전자소자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수상에 더해 신 교수는 16일 열리는 '제116회 대한화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재료화학분과의 우수연구자상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지식창조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표창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지난 10년간 피인용횟수가 세계 상위 1% 안에 드는 고피인용 논문을 추출한 뒤, R&D 영향력이 큰 선도 과학자 10명을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 수상은 세계적인 과학기술 초록·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IE 수록 논문을 활용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