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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신리마을 신고리 5·6호기 건설 보상 본격화
  • 최송아 기자
  • 등록 2015-10-13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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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초부터 보상계획 공고와 통지 돌입
[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편입된 울주군 서생면 신리마을 일대 보상작업이 본격화됐다.

울주군은 신고리 5·6호기 사업부지 내 지장물 실태조사 용역이 지난 12일 마무리됨에 따라 내달 초부터 보상계획 공고와 통지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부지는 460여 가구가 거주하는 신리마을 일대 29만여㎡다.

용역 결과 852필지 내 건물·공작물·분묘 2359건, 영업권 110건, 농기구 47건, 거주 462가구로 조사됐다. 총 보상비는 1547억 원 상당이다.

보상금은 마을 주민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16명으로 구성한 보상협의회를 거쳐 1월부터 지급되며, 이주단지 선정과 협의 등은 내년 2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보상금 지급은 군 측이 한수원으로 위탁받아 업무를 대행하며 용지보상 위탁수수료(3%)인 46억 원 가량을 세수로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 측은 올해 1월 말부터 신규원전 편입부지 내 지장물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손실보상과 감정평가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며, 감정평가에는 3개 감정기관이 참여한다.

신리마을은 당초 한수원이 신규 원전 경계에서 560m 이내 거주제한구역에 포함된 60여 가구만 이주시키려고 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지난 2012년 8월 마을 전체가 이주하기로 했다.

한편, 신고리 5·6호기는 공사비 7조 6168억원이 투입돼 올해 말 공사에 착공, 오는 2021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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