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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옥동 친환경마을 준공
  • 최송아 기자
  • 등록 2015-10-11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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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일 준공행사 열어

[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 남구청은 남구 은월로 12번길 일원의 단독주택 37가구에 친환경(에코)마을을 조성하고 오는 20일 준공행사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조성된 주택지는 주택의 대문과 담장을 제거해 여유 공간에는 화단이 조성됐으며, 생활도로 개선과 각종 전선 지중화 등 주변 환경이 잘 조성된 지역이다. 
 
또 남구는 각 가정 옥상에 국·시·구비 자부담을 들여 가구마다 3kw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국비와 시비, 구비, 자부담 포함 전체 사업비는 1억8730만원이다.
 
남구는 지난 7월에 한국에너지공단의 심사를 마쳤으며 지난 8월에는 주민 자부담 납부 및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9월부터 설치 시공에 들어갔다.
 
남구 관계자는 "조성된 에코마을에서 생산된 전력은 매년 92t의 온실가스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며 "또 도심지내 마을단위 건물 옥상 태양광 설치로 친환경 에너지 사용에 대한 홍보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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