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중구청은 오는 14일까지 각 실과별 올해 구정성과와 핵심 및 신규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가진다고 9일 밝혔다.

중구청은 7일 오전 2층 상황실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내년에 주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의 적극적인 이행은 물론, 전통과 역사의 문화도시 실현,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재창조와 문화창조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매진한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지역맞춤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및 주택재개발 사업 본격 추진으로 도시를 재창조하고, 혁신도시개발 준공 및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장현도시첨단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으로 창조도시 기반을 확립한다.

울산 최초 상설야시장 개장 운영 및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 사업,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 문화의 전당의 고품격 문화프로그램과 주민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추진으로 문화중구 완성하는 한편,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종합사회복지관 및 함월노인복지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본격 운영으로 복지서비스의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거점 중앙평생학습관 운영과 주민주도의 평생학습 진흥을 통해 선진평생학습도시 창조와 동동지구 재해위험지구 개선 및 태화지구 우수저류지 설치, CCTV 통합관제센터 등의 안정적 운영으로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건설한다.

이밖에, 약사천 에코브릿지, 내오산로 보도설치, 문화의거리 간판개선 등 도심경관 개선과 입화산 자연휴양림 조성, 입화산 야생화원 여가녹지사업 및 잔디광장 조성, 태화저수지 수변시설 설치 등 주민여가 휴식공간을 확충한다. 

박성민 구청장은 "내년은 혁신도시 완공과 더불어 중구 원도심의 상생적 발전전략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중구로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차질없는 사업 추진과 더불어 창의적인 시책 및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로 도시경쟁력과 구민 삶의 질 개선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