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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음악다방展>에서 70‧80 낭만 느끼세요!”
  • 김은희 기자 기자
  • 등록 2012-03-27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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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문화예술회관, 특별전시 통해 지역 문화 중심에 새로운 바람 몰고 올 예정
▲  울주문화예술회관은 흘러간 세월의 아름다운 추억을 반추하게 하는 특별한 기획전시인 <추억의 음악다방展>을 이달 3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마련한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은희 기자] 특별한 기획전시인 <추억의 음악다방展>이 이달 3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마련돼 흘러간 세월의 아름다운 추억을 반추케 한다.
 
지난 2010년 3월 처음으로 개최된 이 전시는 당시 전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온 70‧80년대 추억과 낭만을 고스란히 담아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인기로 ‘앵콜전’이 이어졌으며, 전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로부터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신선한 발상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기획전시로 울주는 문화의 변방에서 새로운 문화의 창조도시로 탈바꿈하는 활력을 받아 다양한 기획력을 펼치는 단초가 됐다. 또한, 전국의 문화예술관련 기관에서 벤치마킹해 비슷한 기획전을 여는 등 음악다방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인기몰이를 실감하듯 울산의 중구와 남구지역에 음악다방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가 생겨나자, 시민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는 등 경제적 파급으로 이어지고 있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이에 따라 <추억의 음악다방전>을 많은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기획, 정례화하기로 했다.
 
오만석 기획담당은 “시민들의 문화적 갈망을 읽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해낸다는 것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 따른다”며 “무엇보다 80년에 음악다방의 중심에 있었던 DJ와 음악관련 자료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말했다.
 
이번 음악다방전 역시 전문 DJ로 인기를 누렸던 김성태씨를 비롯, 김세웅, 정진호, 김언지 등이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며 추억의 공간으로 초대한다. 또한 당시의 뮤직박스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운영되며, LP 디스크 자켓과 포스터, 음악자료 등이 전시돼 아련한 향수에 젖게 한다.
 
한편, 울주문화예술회관 황지애 관장은 “이번 전시에서 달라진 점은 현대인의 기호에 맞추어 전문 바리스타에 의한 커피와 차를 제공한다는 점”이라며 “깊이 있는 음악적 향수와 추억으로의 여행을 통해 아련한 감수성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삶의 여유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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