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는 2일 오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15 울산 UNWTO 산악관광회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지헌 행정부시장, 시와 구군 관련 부서 공무원, 유관기관 및 경찰청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15 울산 UNWTO 산악관광회의 추진상황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관련부서 및 기관 협조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이후 참가자 확정, 행사장 설치, 의전계획,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악관광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에서는 카자흐스탄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산악관광회의를 통해 울산이 국내 대표적인 산악관광지로 주도권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UNWTO(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는 관광진흥과 발전을 통한 경제발전 및 국제평화를 목적으로 지난 1975년 설립됐다.
현재 155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400여 개의 관광 관련 기구, 협회, 기업 등이 찬조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은 설립 초기부터 참여, 현재 집행이사회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