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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산전교 등 노후교량 정밀안전진단 착수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09-29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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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0월부터 12월말까지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북구청은 지역 내 가장 오래된 산전교 외 2개소에 대해 전반적인 성능개선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북구는 상반기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산전교가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을, 원동교는 'C'등급, 매곡산단 보강토옹벽 2구간이 'C'등급을 받음에 따라 2회 추경 예산에 70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중구 동동과 북구 진장동을 잇는 총 길이 136.5m, 폭 5m의 산전교는 북구에서 가장 오래된 낡은 교량으로 동천에 건설된 최초의 교량으로 지난 1957년에 준공됐다. 현재 노후화로 인해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인도교로만 사용되고 있다.

안전등급 'D'등급은 주요부재의 노후화(강재의 균열, 콘크리트의 전단균열, 침하 등)로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사용제한 여부를 지자체가 판단해야 하는 단계다.

이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정밀안전진단 용역은 오는 10월부터 12월말까지 진행되며, 용역업체는 부재별 상태평가, 재료시험결과 및 각종 계측, 측정, 조사 및 시험 등을 통해 얻은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조적 특성에 따른 이론적 계산과 해석을 통해 구조물의 안정과 부재의 내하력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에 따라 산전교 등에 대해 보수·보강을 할지, 아니면 철거를 할지 정하게 될 것"이라며 "안전도시 북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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