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중구청이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상권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중구청은 추석명절을 맞아 600여명의 전 직원이 참여해 6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고 28일 밝혔다.
전통시장 상권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온누리상품권은 현재 전국 1280여개의 시장 약 17만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 상권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중구 측의 설명이다.
지난 25일에는 5일장인 태화종합시장을 찾아 박성민 구청장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홍보하고,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태화종합시장 상인회와 공동으로 고객감사 행사로 '제1회 태화종합시장 종갓집 돌쇠 오는 날'을 열었으며 행사에는 마당놀이와 각설이, 역할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힘들어 하는 지역 상인을 위해 꼭 전통시장을 이용해 줬으면 한다"며 "다양한 기획과 행사로 전통시장이 지역민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