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농소3동 주민자치회(위원장 이채섭)는 농소3동 마을신문 ‘마실터’를 창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의 소통과 정보공유를 위해 마을신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최우혁 발행인과 20여 명으로 구성된 편집위원의 열정으로 추진한 것으로, 북구청 공모사업인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창간하게 됐다.

‘마실터’의 기사는 ‘마을신문 기자 양성학교’를 수료한 25명의 마을기자가 기사 초안을 작성한 후 8번의 편집회의를 거쳐 작성됐다.

기사 내용은 ▲ 쇠부리체육센터 기공식 ▲ 화제의 인물 인터뷰 ▲ 마을 유래 및 축제 소개 ▲ 창간 축사 등으로, 8절지 8면 타블로이드판으로 편집해 동 주민센터, 대단지 아파트, 금융기관, 학교 등 마을 곳곳에 배부될 예정이다.

최우혁 발행인은 “너무나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기사선정에 애를 먹었다”며 “이러한 마을에 대한 열정과 고민의 시간이 향후 농소3동과 북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