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구, 연안어장 수산자원 증대 위해 '붉은 쏨뱅이' 종묘 방류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9-28 13:54:00

기사수정
  • 9만1463마리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연안어장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4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붉은 쏨뱅이' 종묘 9만1463마리를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동 당사해양낚시공원과 우가항 일원에서 당사어촌계 선박 2척과 10여 명의 어업인이 투입된 가운데 경남 남해 종묘장에서 매입한 붉은 쏨뱅이를 연안 바다로 투척했다.

이번 방류는 수산종묘매입 방류사업 일환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이번 붉은 쏨뱅이 외에도 상반기에 2억5500만 원을 투입해 고소득 전복종묘 28만 미를 방류한 바 있다.

또, 치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해녀들을 동원,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 구제작업과 방류수역에서 종묘 포획 금지 등 행정지도를 하고 향후 방류 효과조사도 예정이다.

한편, 붉은 쏨뱅이는 남해연안 암초 지대에 흔하게 서식하며 거의 이동하지 않는 정착성, 난태생(卵胎生, 수정란이 모체 안에서 부화) 어종으로, 연안 수산자원 증대에 적합해 방류용으로 많이 쓰인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방류사업이 강동 연안 서식 어류 증대로 당사해양낚시공원을 찾는 관광객 증가와 어업인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