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 노조 하루 파업에 730억원 상당 손해입어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9-25 15:31:00

기사수정
  • 이후 교섭 재개 미지수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추석 전 잠정합의 실패로 지난 24일 이틀째 부분파업에 돌입, 8시간 파업으로 730억원 상당의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4일 오전 6시 50분 출근하는 1조(오전조) 조합원이 8시 50분부터 파업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 근무하는 2조(오후조)는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간 파업했다.

노조는 전체 조합원 집회나 공장별 집회 없이 곧바로 퇴근하는 방식으로 파업했다. 오늘은 1조만 6시간 파업한다. 

회사는 노조의 지난 23일 오전·오후 8시간 파업으로 3300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해 730억원 상당의 매출차질을 예상했다. 사흘 연속으로 파업하면 차량은 1만여대 이상, 매출차질액은 2000억원을 훨씬 웃돈다.

한편, 교섭을 주도했던 이경훈 노조위원장과 집행부의 임기(2년)가 이달말 종료되기 때문에 이후 교섭이 언제 재개될 지는 미정이다. 새집행부 선출 과정을 거친다면 자칫 올해를 넘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