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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제2기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울산 홀대 지적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09-25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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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대표 전문가만 없어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대통령 소속 제2기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울산을 홀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 전국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울산 대표 전문가만 단 한명도 진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국정과제인 지방분권과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4일 출범한 제2기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3명을 제외하고 새롭게 구성됐다.

이번 제2기 위원장에는 심대평 제1기 위원장이 연임됐고, 부위원장에는 제1기 위원을 역임한 이승종 서울대 교수가 선임됐다.

또 총 24명의 민간위원 중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 12명이 새로 위촉됐고, 나머지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등 12명은 1기에 이어 연임됐다.

이번 구성에는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경북, 강원, 충북, 충남, 전남, 전북 등 다른 시·도의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이 모두 포함됐다.

그러나 울산지역의 전문가나 대학교수는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울산의 한 행정전문가는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 울산의 전문가가 빠졌다는 것은 중앙의 시각으로 지방을 재단하는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울산의 목소리가 지방분권 논의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려면 울산시와 지역정치권이 중앙에서의 울산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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