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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 고속도로 1공구 범서대교 배리끝 구간 본격 복구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09-24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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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로공사 울산포항건설사업단, 오는 12월 22일 이전까지 복구 완료키로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포항 고속도로 1공구 범서대교 배리끝 구간의 늑장 복구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울산포항건설사업단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울산포항건설사업단은 해당 고속도로 개통 예정일인 오는 12월 22일 이전에 배리끝 구간의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내달 10일부터 복구공사에 착수, 배리끝 산책로 단절구간의 안전문제는 즉시 보강하고 야간 조명시설도 설치키로 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울산~포항 고속도로 1공구 배리끝 주변 복구 계획서를 통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책로 복구와 시설물 철거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우선 범서대교 아래 끊겨 있는 자전거도로와 데크산책로 연결을 위해 내달 10일 공사에 착수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복구를 끝내기로 했다.

다만 자전거도로의 경우 현재 울산시가 시행 중인 하수관로 매설공사로 인해 일부 구간은 제외된다.

또 대교 밑 태화강에 매립해 놓은 3000㎥ 가량의 암반과 토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처리하고 철재가교 철거는 산책로 복구와 교각 세굴방지공 작업이 완료된 후 연말까지는 끝낸다는 방침이다.

배리끝 산책로 단절 구간의 보행자 안전을 위해 임시 보행로에 골재를 깔고 안전 난간도 보강키로 했으며, 자전거도로 역시 안전난간과 야간 조명(윙카) 설치작업을 금명간 실시한다.

현대건설은 산책로 복구와 관련해 50일간의 공사기간 중 통행을 차단할 경우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 우회로를 마련한 뒤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공사가 별도의 공사 일정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주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산책로 복구와 암반 처리, 가교 철거 등을 앞당겨 줄 것을 요구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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