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지역 주요기업 상생 생태계 마련 주력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09-23 15:01:00

기사수정
  •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 등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지역 주요기업들이 추석을 앞두고 상생 생태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지역 주요기업 2156개사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약 195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하고 있다.

먼저 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의 자금 운용 지원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오는 30일보다 6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24일에 지급한다.

현대차그룹 역시 1조 523여억원의 물품대금을 예정보다 6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의 협력사들이 혜택을 받는다.

삼성그룹도 조기지급에 동참한다. 삼성은 지난해 추석 1조 8000억원 가량의 납품대금을 조기지급 한 바 있다.

아울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2일 중구 선우시장과 젊음의 거리를 방문,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각종 식재료와 복지시설 후원물품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구입했다.

또 회사에서 제작한 시장 안내도와 접이식 장바구니 1000개를  배부했다.

경동도시가스도 지난 21일 울산시노인복지관, 울산양육원, 울산양로원 및 내와동산 등 울산지역 5개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 1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23일 경제단체와 합동으로 수암상가시장에서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홍보하고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역업체 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경영실적이 예전같지 않지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물론 지역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