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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주요기업 추석 앞두고 희비 엇갈려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09-22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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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 삼성, 롯데 등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울산지역 주요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이후부터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그룹은 오는 10월부터 그룹 CEO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최 회장이 구상해 온 신사업 계획 등 미래 먹거리 실현을 가시화 하는 등 본격적인 새해 경영 계획 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 역시 그룹 안팎에 큰 이슈가 없는데다 상반기 최대 경영 이슈로 꼽혔던 통합 삼성물산의 출범도 마무리되면서 안정적인 추석을 보내게 됐다.

다만 추석 이후 4분기부터 앞으로 있을 사업구조 재편 문제 즉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재추진과 연이어 진행될 계열사 합병 계획과 사업 내용 맞교환 등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반면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은 노사 간 교섭이 장기화 국면을 맞으면서 가시방석 위에서 명절을 보내게 됐다.

올해도 현대·기아차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는 파업 전선으로 나섰지만 임금피크제 도입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이 임금 협상과 맞물려 타결점을 찾기 더욱 어려워졌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의 국회 국정감사 증언이 무사히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시선이 여전히 곱지 않아 불편한 명절을 지낼 것으로 보인다.

울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포함해 올 연말까지 아무래도 대기업이 집중된 울산산단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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