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역 학업중단 위기의 학생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꿈키움멘토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마련됐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지역 학업중단 위기의 학생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꿈키움멘토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마련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학업중단 숙려제 프로그램 운영기관 및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사회적기업개발원(본부장 배준호)은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옥동 가족문화센터 A동 2층 회의실에서 꿈키움멘토단 역량강화교육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YWCA 부설학업중단예방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효율적인 멘토링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행되며, 사회적기업개발원의 하미정 실장이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 강사 자신의 위기 사례 ▲ 청소년 유형별 대처 강의 ▲ 청소년 탈선 10가지 유형 ▲효율적인 멘토링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하미정강사는 "청소년 개개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유형별 대처를 통해 학업에 대한 욕구를 증대시켜야 한다"며 "꿈키움멘토단이 사회에서 숨고자 하는 위기 아이들의 소통 창구 역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꿈키움멘토단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한 순수한 자원봉사 성격의 활동으로 일 대 일, 일 대 다(多), 다(多) 대 다(多) 상황에 따라 주 1~2회 멘토링을 하며, 울산 전체를 4개의 권역별로 나눠 멘토단을 배정하고 학교의 의뢰에 의해 멘토링을 실시한다. 

꿈키움 멘토단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자신의 경험담과 조언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학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분야의 직장인과 상담 관련 전공의 대학생, 청소년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