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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다문화 여성 차례상 차리기 지원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9-14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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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오전 11시 북구보훈회관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북구는 14일 오전 11시 북구보훈회관에서 '다문화여성과 함께하는 추석 차례상 차리기' 실습 행사를 가졌다.

이번 추석 차례상차리기는 다문화여성들의 조기 적응 지원사업인 '따뜻한 정으로 맺은 자매 멘토링 프로그램'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북구여협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천동 구청장, 북구여성단체협의회(이하 북구여협) 권오명 회장 및 회원,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정화 센터장, 다문화여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북구여협 회원들이 30여명의 다문화여성들에게 제기에 음식 담는 법부터 '홍동백서, 조율이시' 등 차례상에 놓는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하며 직접 차례 상을 차려보고 절하는 법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상차림 실습 후에는 추석날 가정에서 차례상 음식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나눠먹는 풍습처럼 다문화여성들과 비빔밥을 함께 먹으며 못 다한 추석명절에 관한 조언 등 담소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명 회장은 "차례상 차림은 한국인도 어려워하는데 다문화여성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과제다"며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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