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추석명절 전후 강·절도, 빈집털이 등 민생침해 및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평온한 명절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울산경찰이 나섰다.

울산청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단계별로 특별방범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1단계 기간에는 대국민 방범홍보 실시 기간으로 금융기관, 금은방 등 현금 다액업소와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 '여성 안심구역' 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방범홍보와 방범진단을 실시한다.

이어 2단계 기간에는 1단계 기간 중 방범진단 결과를 토대로 취약개소에 순찰차, 형사, 경찰관기동대, 상설중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해 범죄 예방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에 가정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것에 유의,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이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해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고요령 및 대처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울산경찰청장과 관할 경찰서장도 직접 일선 현장에서 자율방범대, 여성명예파출소장, 시민경찰 등 협력치안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격려하고 합동 순찰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독거 노인등 소외 계층에 대한 보호활동도 적극 전개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