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0일 오후 3시 30분 접견실에서 삼성정밀화학(대표이사 사장 성인희)으로부터 장학금 및 학용품 비용 등 총 31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복만 교육감과 울산공고, 울산에너지고 관계자를 비롯해 삼성정밀화학 이창건 공장지원담당,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방성수 사무처장, 어린이재단울산지역본부 안주용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장학금은 삼성정밀화학의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으로, 친환경 생활을 만들어나갈 화학 분야의 꿈나무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화학 고교생 8명에게 각 20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총 100명의 저소득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 15만원 상당의 책가방 및 학용품도 지원한다.

이창건 공장지원담당은 "이번에 지원되는 장학금과 학용품이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돼 한국 화학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복만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장학금 지원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삼성정밀화학은 지역아동센터 친환경 과학체험교실 후원, 다문화아동 메세나 활동 후원, 영세민 피해 지원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