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동구, 화암추등대 '공중 데크' 조성 본격화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9-07 16:44:00

기사수정
  • 화암추등대 관광자원화 사업 일환
▲    동양 최대의 높이를 자랑하는 동구 방어동 화암추등대 일원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동양 최대의 높이를 자랑하는 동구 방어동 화암추등대 일원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 동구는 화암추등대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등대 입구에서 화암추등대로 들어가는 화암등대길 50 일원에 휴식과 산책을 할 수 있는 '공중 데크'를 조성하는 방파제 데크 산책로 조성 사업을 이달중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공중데크'는 총 연장 1.3km, 높이 3.1m의 방파제 위에, 해상조망이 좋은 800m 구간에 폭 2m 규모로 조성되며 중간에 경관 가로등 25개와 간이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고 보안을 위한 CCTV가 총 3개소에 설치된다.

공중데크는 기존에 설치된 방파제 위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화암추등대 앞 바다를 널리 조망할 수 있으며, 방파제 아래를 통행하는 인근 기업체 직원들의 차량에 방해받지 않고 안전하게 해안을 산책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23억 5000만원을 들여 9월중 착공해 오는 12월쯤 준공될 계획이다.

화암추등대는 30m 높이의 전망타워와 전시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하루 방문객 100여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진입로의 한 면이 방파제로 막혀 있어 현재로서는 진출입시에는 바다조망이 힘든 실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부품을 미리 조립해 현장 작업 시간을 줄이고 차량통행을 제한해야 하는 공정은 토, 일요일에 실시하는 등 전망데크 공사로 인해 방파제 아래를 통행하는 차량이 불편을 겪는 일을 최소화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중데크가 완성되면 화암추등대 방문객이 진출입시에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게 되고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