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IBS(기초과학연구원, 원장 김두철)는 오는 5일 울산중부도서관에서 교육기부 대중 강연 '도서관 속 과학강의(Science talk in the Library)'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도서관 속 과학강의'는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IBS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 박준홍 연구위원이 맡았다.

박준홍 박사는 다년간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항생제와 유전자, 중합효소 연쇄반응 등 근.현대 생물학에서 발견된 재미있는 연구 결과들을 이야기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과학자들의 우연한 발견이 인간의 삶을 개선시키는 중요한 역할로 이어졌던 다양한 생물학 연구 사례에 대한 지식도 나눈다.

이를 통해 이번 강의의 주요 참가자인 학생들에게 기초과학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두철 IBS 원장은 "이번 강의는 학생들이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과학자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강의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기초과학에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서관 속 과학강의'는 IBS가 2014년부터 시행해 온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과학자들과 일반 대중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기 뇌과학이미징 연구단장, 혈관생물학(Vascular Biology) 분야의 권위자 고규영 혈관 연구단장 등 총 7명의 IBS 과학자들이 강연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