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남부도서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남구지역 내 26개교 89학급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독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고 책 읽는 즐거움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당 학교 교실 또는 학교도서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독후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독후프로그램은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을 열어주는 책읽기 교실’, ‘맛있는 책읽기’, ‘미니북 책갈피 만들기’, ‘나만의 책 속 캐릭터 만들기’, ‘스토리 팝업북 백제 이야기’ 및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미래를 위한 나의 꿈 찾기’로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별로 전문 강사가 책과 연계해 요리체험, 책 만들기, 진로탐색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책읽기를 경험한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책 읽는 습관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