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30분 외솔회의실에서 2015 학교운동부지도자 성폭력 예방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운동부지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학교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성폭력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며, 청렴하고 교육적인 학교운동부를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교육청은 교육에서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구체적인 예방 대책 등에 관해 설명하고, 아울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한 운동부 운영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운동부지도자는 "그동안 성폭력에 대해 가졌던 단편적인 상식과 편견을 해소하고 명확한 기준을 알게 돼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학교 성폭력예방 및 교육적인 운동부운영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선진화된 울산의 학교운동부 운영과 청렴하고 교육적인 학생선수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