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안내 및 적극적 실천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구·군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3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KTX역 대합실에서 레드서클존을 운영하고 스스로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는 캠페인으로 실시된다.

시에 따르면, 레드서클존이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이날은 이동레드서클 운영으로 3가지 검사를 실시하며 각 보건소에 레드서클존이 운영되고 있음을 홍보하게 된다.

울산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구군보건소 및 중구고당센터는 캐릭터 T셔츠 및 모자 등을 착용하고 운영하는 등 자기혈관에 관한 중요성을 알리며, 참가자에게는 캐릭터 가방, 허리줄자, 스트레칭로프 등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혈관건강의 시작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알기부터'라는 슬로건으로 검사의 필요성을 알리며 각 보건소에서는 이동레드서클 존 운영 및 교육, 홍보 등을 집중해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우리시가 무엇보다 검사를 통해 자기혈관의 숫자를 아는 것과 그 숫자를 정상적 범위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금연, 운동, 절주, 저염식이 등 행동하는 실천문화가 정착되어 심뇌혈관 질환의 유병률을 낮추는 노력이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