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울주군은 오는 5일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친환경 울주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나눔장터 행사에서는 가족 및 학생 등이 직접 참여해 상업적 상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사용 가능한 모든 물품을 판매 및 교환하는 벼룩시장을 운영한다.

또한 폐휴대폰·폐전지 및 종이팩 교환행사, 재활용 홍보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관, 기후변화 체험장,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체험, 아름다운 울주거리 사진전,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관, 헌 화분활용 다육식물 심기 채험, 피에로 공연 및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홍보관 및 부대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방법은 울주군 생태환경과에 전화로 직접 접수하거나 울주군청 홈페이지 나눔장터 참여코너를 통해 행사 전날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현장에서 번호표를 배정받아 자유롭게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사전에 미처 참여 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을 위해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울주 나눔장터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주민의식을 확대시켜 자원순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