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일 오전 8시 40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2016학년도 수능의 출제 경향을 예측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학생들이 9월 모의평가 이후 자신의 성적에 맞추어 수능 접수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학생들은 9월 모의평가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자신이 지원 가능한 대학을 찾고 수시에 접수하게 된다.

특히, 수능 최저등급이 있는 대학에 지원할 때는 9월 모의평가 결과에 유의해 지원해야 한다. 또한, 9월 모의평가 성적을 토대로 수능 성적을 예측해 보고 수능 성적에 자신이 있다면 수시보다 정시를 중심으로 대학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도 필요하다.

9월 모의평가의 시험 결과는 오는 24일 시험을 응시한 곳에서 성적 통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9월 모의평가에 울산에서는 48개 고등학교에서 1만 3266명이 응시하며, 재수생은 793명이 학교와 학원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9월 모의평가는 수능과 똑같이 운영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수능을 미리 경험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기를 바란다며, 수능까지 남은 기간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열심히 준비해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