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는 1일 오전 9시 50분 남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남외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78명을 대상으로 '2015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5회차)'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은 어린이 재난안전사고 예방, 재난안전 인식 제고, 안전의식 습관화를 위해 실시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울산어린이안전학교 이영분 회장이 강사로 나서 재난의 개념, 재난사례, 재난대비 행동요령(폭염, 화재 등), 태풍 및 풍수해 안전사고 대비 요령,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및 이용법 등을 프리젠테이션과 동영상을 활용,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강의했다.

특히, 어린이 안전수첩, 생활안전 길잡이 등 재난안전교육용 홍보물을 제공해 평상시에도 재난에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에 대한 경험과 대응요령이 부족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효과가 학생들의 일상생활에 스며든다면 그 만큼 더 안전의 습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은 지난 2014년 어린이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입됐다. 도입 첫해 2회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총 6회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