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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앓는 현대중…노조는 2년 연속 파업 나서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8-20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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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 올해 상반기 3634억원 영업 손실 기록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현대중공업이 올해 상반기에만 3634억원의 막대한 영업 손실을 기록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또 다시 파업을 벌인다. 

현대중 노조는 오는 26일 3시간 부분파업을 벌이는데 이어 28일에는 대의원 이상 노조가 7시간 파업하며 상경 투쟁을 계획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노조는 임금 12만 7500원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반해 사측은 정기 임금을 동결하자는 입장이다.

사측은 다른 조선업 사업장도 어려운 조선업계 상황을 감안해 임금동결을 제시하고 있다며 노조가 위기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으나 노조는 반발하면서 휴가 후 곧바로 파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노조는 휴가 전부터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신청,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를 거쳤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조의 2년 연속 파업 소식에 대해 모기업보다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조선 협력업체들은 파업만은 제발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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