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 마을공동체 주민모임인 '행복을 그리는 방어진'이 18일 방어진초등학교 정문 옆 담장에 벽화 작업을 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동구 마을공동체 주민모임인 '행복을 그리는 방어진'이 18일 방어진초등학교 정문 옆 담장에 벽화 작업을 했다.

이번 작업은 울산 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통과 나눔의 행복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지난 5월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98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28일까지 이뤄진다.

이날 벽화 작업은 주민과 학부모, 학생, 선생님 등 30여명이 모여 어린이들이 타일에 그린 그림을 방어진초등학교 벽면에 타일을 붙이고 방어진을 나타내는 바다, 항구, 등대, 고래 등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고봉준 대표는 "이번 벽화작업으로 학교 담장이 산뜻하게 단장돼 앞으로 방어동에 오는 사람들이 벽화를 보고 방어동을 아름답게  기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