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장헌정)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13회 발명장학생 선발에서 배보경 학생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장헌정)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13회 발명장학생 선발에서 배보경 학생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발명장학생 선발과정(전체 초등 40명, 중등30명, 고등 30명)은 지난 4~5월 1단계 서류심사를 통해 국내 발명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통과자에 대해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발명캠프를 통해 2단계 관찰수행평가를 실시해 최종 선발하는 단계를 거쳤다.

배보경 학생은 2년간의 발명영재학급 이수, 3년간의 발명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이미 3건의 특허출원(특허등록 포함),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은상, 제3기 IP-Meister Program 특허청장상 등 창의/발명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배보경 학생은 "앞으로 대한민국인재상에도 도전해 보고 싶으며, 취업 확정된 ㈜삼성전기에서 직무발명능력을 발휘하는 전문기술인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기영 지도교사는 "발명동아리(SAIF)와 발명 영재학급 연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발명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발명장학생 선발, 각종 대회에서의 수상, 지식재산권 창출 등의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발명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에 대해서는 발명장학생 증서(특허청장) 및 메달 수여 외에 발명활동장려금(60만원) 지급, 개별특성진단 프로그램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