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교완)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꿈틀꿈틀 아트슈타인(ART-STEIN) 2기 예술캠프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예술캠프는 UNIST 디자인공학부 김차중 교수 및 대학원생, 예술강사들과 함께 초등 5~6학년 24명을 대상으로 한 ‘UF+O 울산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울산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이 어른들을 위한 놀이를 만들어보는 과학+예술 워크숍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째날 워크숍은 UNIST 김차중 교수님의 특강 ‘놀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울산에 살고 있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가상역할극과 과학기술 아듀이노(Arduino)와 산업재료를 활용한 어른들을 위한 놀이와 놀이터를 각 조별로 창의적으로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날 워크숍은 각 조별로 만든 놀이터에서 다 함께 놀 수 있는 놀이방법을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에 학부모를 초청하여 아이들이 만든 놀이터와 놀이를 즐겨보고 이에대한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누면서 세대가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다가오는 꿈틀꿈틀 아트슈타인 3기 프로그램은 ‘산업도시와 문화예술을 잇는 일상의 길’이라는 주제로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이달 말 부터 참가신청을 받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울산과학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울산과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꿈틀꿈틀 아트슈타인” 2기는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