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은희 기자] 매곡초는 21일부터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목표관리제’로 운영해 특색 있는 동아리 활동에 나섰다.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협동적 학습 능력 향상과 창의적 태도 형성을 위해 실시해온 이번 동아리 활동은 담임교사만으로 편성해 학년별 혹은 학년군 단위로 운영하던 기존의 틀을 벗어나, 담임교사 외에 방과 후 강사 5명, 울산문화예술지원센터강사 1명, 금빛봉사단 2명을 포함해 총 27개의 부서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창의놀이부, 수학퍼즐부, NIE부 등 본교 교사들이 운영하는 특색 있는 동아리 활동 외에도 연극실기부, 국악실기부, 바이올린부, 다도예절부 등 외부강사 초빙으로 인한 보다 다양하고 알찬 동아리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선택의 폭 또한 넓어졌다.
 
뿐만 아니라 본교의 동아리 활동은 ‘목표관리제’로 운영됨에 따라 단순한 활동 자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급 봉사활동 시간과 연계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과 결과물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교의 동아리 활동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달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4교시, 학기당 12차시씩 총 24차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아리 활동이 가지는 본래의 교육적 의도대로 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학생들은 실제로 배우고 싶어 하고 좋아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본교의 교육적 노력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취미와 소질계발을 통해 자아실현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하는 참된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학급 봉사활동 시간 : 본교의 봉사활동은 북구 어울림 행복마을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돼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