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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경남은행, 공동사업 박차…"경쟁아닌 공동성장"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8-10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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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1월부터 서비스 및 마케팅 등 공유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BNK금융그룹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공동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은 민영화 직후인 지난해 11월 울산에서 열린 제3회 희망풍차나눔실천걷기대회에서 태화강 십리대밭교 주변 간이부스에서 일일 찻집을 나란히 운영했다.

12월에는 BNK금융그룹 지주사와 부산은행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복 꾸러미 행사에 경남은행이 처음으로 동참했다.

또,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은 올해부터 고객이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 등을 이용해 송금하거나 자동화기기(ATM)로 현금인출 또는 계좌이체할 경우 발생하는 각종 수수료를 무료화했다.

아울러 경남은행은 부산은행이 지난해 2월 출시한 '행복한 아파트앱'을 서비스, 핀테크 기업인 비바리퍼블리카와 '핀테크 공동사업 및 간편송금서비스(Toss)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펌뱅킹 기반의 간편 송금서비스 '토스(Toss)'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올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시스템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BNK금융그룹 차원에서 채용 시기를 통일하고 전형기준과 평가방법도 함께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올 초부터 카드사업부와 IB(투자은행)사업부를 메트릭스 조직으로 만들어 지주회사 안에 두 은행의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은행에서 BNK투자증권 증권계좌 개설 업무를 하고 있으며 BNK캐피탈 및 BNK저축은행 대출상품을 연계,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단비통장과 바람통장 등 두 은행 공동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5월에는 BNK카드 등 신용카드 공동상품을 출시했다.

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 미음산업단지에 통합전산센터를 지어 두 은행의 전산센터를 통합이전할 계획이다. 통합전산센터는 건물면적 1만 8288㎡의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내년 말 준공예정이다.

BNK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간 공동사업을 추진해 원활한 교류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금융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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