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북구재활용선별장
▲ 울산 북구는 청소년들에게 자원재활용의 의미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청소년 환경교육 및 재활용 선별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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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북구는 청소년들에게 자원재활용의 의미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청소년 환경교육 및 재활용 선별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활동을 신청한 청소년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행사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북구재활용선별장에서 중고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종이, 캔, 스티로폼 등을 품목별로 분리하고 재활용공장으로 이송하기 전까지 공정에 직접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최효임(연암중3) 학생은 "아무 생각 없이 버렸던 쓰레기가 이렇게 하나하나 분류돼 다시 쓰여 지는 걸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하고 나니 일상생활에서 분리 배출하는 습관을 좀 더 철저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는 2차 체험행사를 오는 13일 갖는다. 행사에 대한 호응도를 반영해 '방학을 이용한 환경교육 및 선별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