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18년까지 사업비 1800억 원 투입 조성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주군은 에너지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내년 7월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울주군은 신고리원전 3호기와 4호기가 들어서는 서생면 신암리에 오는 2018년까지 사업비 1800억 원을 들여 103만 5555㎡ 규모의 에너지융합 산단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이 산단에 원자력 관련 기업체와 기업체를 지원·육성하는 연구지원 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울산시에 신청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관계기관과 협의 후 이르면 3개월 안에 산단을 지정해줄 수 있으며, 군은 산단이 지정되면 곧바로 보상 절차를 시작하고 보상이 된 곳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산단이 조성되면 생산 유발효과 1541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41억 원, 취업 유발효과 1069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