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범 A씨(69) 구속, 나머지 공범 4범 불구속입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중부경찰서 수사과(경제2팀)은 대형 토목공사 하도급을 빙자해 알선 경비 명목으로 8200여 만원을 편취한 일당 5명을 검거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영세 건설업자에게 접근해 각종 인허가 등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으며 주범 A씨(69)는 구속, 나머지 공범 4범은 불구속입건됐다.
이들 일당은 부산 다대포 일대 대형 토목공사를 위한 270만평 벌목공사와 서울 강북구 일대 13필지 대형 노후 건물 철거공사 등을 피해자 김모씨(71)에게 하도급 주겠다고 속여 받은 돈을 개인 용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