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국회 세계특허(IP)허브국가 추진위원회는 '지식재산 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마련,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원혜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공동발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식재산이 존중되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식재산에 대한 기념행사를 갖도록 하는 등 지식재산을 위한 국가기념일을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세계지식재산의 날인 4월 26일을 대한민국 지식재산의 날로 정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기념하고, 대한민국이 지식재산 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세계 특허허브 국가를 이루자고 제안하고 있다.
정 부의장은 "세계 자산의 80%를 지식재산 등 무형자산이 차지할 만큼 우리는 지식재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세계 특허 선진 5개 강국인 우리나라는 연간 500조원에 이르는 세계 특허시장의 중심국가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지식재산 등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지식재산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