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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부소방서 임시청사 추진 난항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8-03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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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지조차 결정짓지 못해 사업 윤곽 흐릿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북부소방서 신설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입지 선정 난항으로 임시청사 추진 역시 덩달아 미뤄졌다.

울산시소방본부는 지난해부터 화봉 119안전센터 부지에 임시청사를 짓는 방안을 검토해왔던 소방본부가 대상 부지를 매곡 119안전센터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김기현 시장에게 북부소방서 임시청사 부지로 검토한 화봉 119안전센터와 매곡 119안전센터 등 부지 2곳의 입지와 특성에 대해 보고했다.

현재 소방파출소 역할을 하는 안전센터 부지로 매곡동은 795의32 일대 전체면적 3404㎡에 지상 3층 규모로 공사 중이며 화봉동은 450의1 일원 연면적 800㎡에 2층 규모로 추진돼 왔다.

이달말까지 국회에 예산을 신청해야 내년 당초 예산확보가 가능하지만 소방본부가 수개월간 임시청사 입지조차 결정 짓지 못하는 등 사업의 윤곽을 잡지 못하고 있어 소방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구에 공백이 생긴다는 지적이다.

울산시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소방본부에서 사업 계획이 넘어와야 공사를 위한 기본절차를 개시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어떠한 협의 요청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는 당초 2010년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송정택지개발지구 조성이 늘어지면서 수차례 미뤄졌고 2020년께나 완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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