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이채홍)은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중 상반기 맞춤형 학부모교육에 참석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북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월~6월까지 16강좌 2703명이 학부모교육에 참여했고, 강좌별 교육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강사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전문성 및 강의 만족도는 95%, 강의시간대 만족도는 88.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생의 삶의 영향을 미치는 유아기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초·중학교 수준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부모의 편의성 제공과 참여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으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희망하는 교육주제로는 부모·자녀와 의사소통(53.9%), 학업성취도 향상방법(19%), 교육정책 이해 및 진로지도(11.3%), 인성함양 및 학교폭력예방(9%), 미래직업세계의 변화(6.1%), 성교육 및 인터넷 중독예방(0.7%), 순으로 부모-자녀간의 소통을 통한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교육주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학부모교육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해 자녀가 바른 인성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