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동부도서관(관장 정우영)은 내달 8일까지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의 일환으로 일산해수욕장의 관광안내센터 건물동에 ‘2015 바다도서관’을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동부도서관(관장 정우영)은 내달 8일까지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의 일환으로 일산해수욕장의 관광안내센터 건물동에 ‘2015 바다도서관’을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다도서관은 동부도서관에서 추진하는 특색사업 중의 하나로 2002년 해변문고를 시작으로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바다도서관은 휴가지에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레저, 건강, 음식,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와 자녀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 팝업북, 어린이 도서 등 500여 권과 신간 잡지 20여 종을 비치하고 피서객들에게 무료로 열람과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실내 행사장에서는 도서이용 뿐만 아니라 피서객들이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오늘의 영화를 상영하고,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활동을 열어 책도 읽고 독후활동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도서관 요람, 독서수첩, 휴가지에서 읽으면 좋은 책 목록 등을 배부해 도서관 홍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바다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해수욕장 피서객은 물론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