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한·미 양국 의회가 선발한 청소년들의 상호 방문 활동을 통해 상대국 및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시행하고 있는 ‘한·미 의회 청소년 교류 대표단’이 한국 방문 중 울산을 찾는다.
울산시는 청소년 교류 대표단(11명)이 3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울산을 방문, 첫날인 30일 오전 울산시청에 들러 홍보관을 둘러본 후 김기현 시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에는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울산시 주요 산업 인프라를 견학한 후 대왕암 공원도 둘러본다.
이튿날인 31일에는 울산박물관, 태화강대공원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울산의 주요 문화재인 반구대암각화를 찾아 울산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더욱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진다.
미국 청소년 교류 대표단은 지난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통일부, 외교부 및 지방정부 등 공공기관과 경복궁, 국립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 방문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한·미 청소년 교류는 1984년부터 한·미 의회 간 협의 하에 양국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제31차 사업을 시행했으며 총 654명의 양국 청소년이 상호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