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삼산동 324-67번지(삼산한화꿈에그린 2단지 옆)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 남구는 29일 오후 삼산동 324-67번지(삼산한화꿈에그린 2단지 옆)에 조성된 삼산수목학습원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산수목학습원은 울산시에서 1만 2380㎡의 면적에 총사업비 4억 7600만원(국비 2억 8300만원)을 들여 지난 3월에 착공해 이달 초 조성완료한 시설로, 지난 20일 학습원이 위치한 남구에서 시설물 유지·관리권을 이관 받았다.
조성된 수목원은 팽나무, 느티나무 등 60여종 1만 1200여본의 수목 식재와 미로원, 산책로, 유실수원, 수종별 학습원, 잔디광장 등의 테마가 있는 학습원으로 조성했고, 주민편의 시설로 황토 산책로와 파고라, 피크닉테이블, 썬베드 등을 갖추고 있다.
남구는 수목학습원과 연계해 아파트주변 도로변과 여천천변 일대에 2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1.2km 구간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조성했고, 인근 이수공원에는 수목과 자연소재를 이용한 어린이 자연체험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남구는 앞으로 삼산수목학습원을 도심 속의 자연생태체험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숲해설사를 배치하여 시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조성된 삼산수목학습원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과 더불어 인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및 자연체험놀이터와 연계돼 자연학습과 숲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도심 속 아름다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