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 동구 남목고등학교(교장 성기호)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15 전국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수기 공모’에서 이주영 학생과 이명형 교사가 나란히 은상(2위,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 교원과 학생이 나란히 은상 이상을 수상한 학교로는 남목고가 유일하다.

이주영 학생은 이번 공모에 출품한 ‘내 꿈의 도약대, 진로집중 교육과정’은 우리학교 진로집중 체육과정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며 꿈을 키워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했고, 이명형 교사는 ‘위기탈출 일반고’라는 제목으로 남목고가 일반고가 겪는 위기를 탈출해 우뚝서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남목고는 ‘2014년도 전국 일반고 역량강화 발표대회’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고, 2015학년도에는 교육역량 강화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교육과정 특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참가해 전시와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교육성과를 전국으로 알렸다.

성기호 교장은 “일반고에 오는 학생들 모두가 소중한 존재인 만큼 학업중단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