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교육연수원(원장 안종목)은 오는 31일까지 유·초·중등교원 78명(초등40, 중등38)을 대상으로 32시간의 ‘삶의 지혜를 배우는 한국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우리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국가관 확립, 한국사의 최신 연구 동향 이해로 역사교육 지도 능력을 신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연수는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의 과목을 개설하여 토의·토론 등의 기법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법을 스스로 찾아보는 사례중심으로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기본소양에 ‘울산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교과를 편성해 울산의 역사와 문화유산, 시가지의 변화 모습을 알아본다.

전문영역에서는 ‘고고학과 매장문화재의 발굴, ’삼국역사의 이해‘, ’일본의 역사 왜곡과 우리의 대응’, ‘땅이름 속에 숨은 우리역사’, ‘격변기 세 사람의 꿈 - 공민왕, 정도전, 정몽주’, ‘조선 국왕의 삶과 궁중 문화’, ‘바로 보는 근·현대사‘ 등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역사를 통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안종목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우리역사에 대한 소양과 전문성을 함양해 울산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토대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